투자는 디테일에 있다

투자하는 법들을 꽤 구체적으로 담아낸다. 글쓴이에 대해서는 말이 많지만 내용적인 면만 참고하자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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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 투자는 디테일에 있다 >

김정환

“본업이 있고 패러다임 시프트하는 기업에 대해 좁고 깊게 알아야, 테이블새터가 될 수 있다.”

 

01. 마인드

 - 가치 투자 최고의 덕목은 인내심

 : 저평가된 소외된 기업을 찾아 싸게 담고 있으면 한동안 시장에서 소외된다. 내 선택에 대해

불안해지고 초조하지만, 모든 기회는 조용하고 갑작스레 찾아온다. 출발 전 미리 타고 있어야

안전한 운행을 즐길 수 있다. 욕심으로 인한 위기와 유혹을 넘겨야 진정으로 성공한다.

① 시장이 회복할 수 없는 위기에 봉착했는가?

② 장기간 지속될 위험한 상황인가?

③ 내가 가진 기업과 관련해 심각한 문제가 발생했는가?

④ 내가 보유한 기업의 가치가 훼손되었는가? 에 특이사항이 없다면 들고 가라.

 

02. 기초

 □ 기본상식: 기업 펀더멘탈에 집중하고, 시장 알고리즘을 이기려 하자말라.

 - 거시경제: 환율, 금리, 인플레이션, 선물옵션 정도는 매일 체크하자.

   (외국인: 환율인상률<주가상승률 매입O, 환율인상률>주가상승률 매입X)

 - 선물, 옵션 만기일엔 변동성이 크니 증시에서 피해 관망하라.

Ex) 옵션 만기일에 대규모 콜옵션을 실행한 후 전부 차익실현을 위해 매도해 버린다.

Cf. ☞ [선물옵션 + 현물]을 합성포지션이라 함

   ☞ 베이시스: 선물과 현물의 차이. [선물 – 현물 = + (contango), - (backwardation)]

      주가상승예측: 선물매수, 콜옵션 매수, 풋옵션 매도 (하락은 그 반대)

 

 - 외국인 순매수 & 베이시스 콘탱고 & 개인 매도중인 상황이 가장 좋은 상승세다.

 

 - 기관은 개인 투자자가 많이 있는 종목은 좋아하지 않는다.

 

 - 한국은 기관 투자자가 20%, 외국인 투자자가 30%, 개인 투자자가 50% 정도다.

 

 - 최근 5년간 공매도 대금 상위 종목의 공통점은

① 외국인 보유 비중이 높고

②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 가운데 (저비용으로 대차물량 확보가 가능)

③ 업황 및 실적 부진의 늪에서 허덕이는 기업

 

□ 종목 선정

 - 정부 정책, 산업 트렌드가 겹치는 섹터를 나열한다.

  ☞ 정부정책: 대한민국 정책브리핑, 산업 트렌드: 포털 사이트

 - 섹터와 연관된 기업을 찾아 재무제표를 보고 꼴이 좋은 기업을 찾는다.

 

 ※ PER가 높은 경우 두 가지 분석

① EPS는 middle, 주가는 High: 시장에서 장래성은 인정받고 성장중이다.

 

② 주가는 middle, EPS는 Low: 경영에서 이익이 낮기 때문에 PER가 높아진 경우다

 

※ PER가 낮은 경우 두 가지 분석

① EPS는 middle, 주가는 Low: 돈은 버는데 주가가 낮다면 외부요인을 의심해보자.

② 주가는 middle, EPS는 High: 위와 비슷한데 성장성이 낮은지, 경기 악화인지 보자.

 

☞ Dart 공시통합검색의 본문내용 검색 or 네이버 검색

 - 꼴이 기업을 찾아서 2~3년 간의 뉴스나 기록을 찾아 연구, 기술에 대한 긴 호흡을 파악하고

경쟁사까지 전화로 확인해서 세세한 부분을 알고 있어야 한다.

 - 시장이 지속해서 확장하는 기업을 선택해야 한다. 기업만 보고 있으면, 이미 시장이 한계가

왔는데도 매수를 하게 돼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온다.

 

 - CB가 있는지, 있다면 주가가 낮아져 리픽싱(Refixing) 가능성이 있는지 등을 확인할 것.

 

 - 발행 주식수 500만~1000만이면 아주 좋은 모습, 3~4000만 이하면 가벼운 수준.

   사업보고서에서 유통 주식수 또한 반드시 확인할 것.

 

03. 실전

 - 국가 정책에 반하는 투자를 하지 말고, 금리 상승을 두려워하지 말아라.

 

 - 기업을 선택할 때는, SWOT분석을 반드시 해야 하며, 경쟁사까지 두루 살펴야 객관적인

   파악을 할 수 있게 된다. 시장 규모까지 면밀히 조사하라.

 

 - 이벤트나 기술이 기업의 성장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, 즉 숫자로 언제! 얼마나! 찍힐지

파악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!! 1년이내 실적이 찍히지 않을거라면 천천히 들어가도 된다.

그렇지 않으면 주야장천 기다리게 된다.

 

 - 종목은 항상 트렌드에 올라타고 있어야 하며, 기업을 사랑하되 빠르게 변하는 시대와 상황에

따라 언제든 이성적으로 이별할 수 있어야 한다.

 

 - 갑자기 상한가를 찍을 때에는 단기로 들어온 단타꾼들에게 매도하였다가, 잠잠해졌을 때

수익을 실현한 자금으로 다시 매수에 들어가도 좋다. (혹은 30% 매도 70% 가져가기)

 

 - 기술적 분석은 주봉을 통한 핵심도, 추세대, OBV 정도만 봐라. 삼각 수렴형 패턴을 띄는지도.

하단 추세대에 닿으면 매수, 상단에 닿으면 매도 전략도 좋다. 장기 투자시엔 월봉을 확인.

 

 - 만약 가치에 도달하지 않았는데, 그 보다 더 저평가된 종목이 발견되면 매도 버튼을 눌러라.

단, 주식은 자주 사고 파는 것이 아니다.

 

 - 한 종목이 텐베거를 찍을 때까지 버티는 게 텐베거가 아니다. 일부 매도하고 조정때 다시 담아

돈과 성과가 10배의 수익률을 내면 그것이 텐베거이다.

 

 - 인간 심리를 배제하여 종목과 사랑에 빠지지 말고, 매매는 기계적으로 대응하라.

 

 - 잃지 않는 투자를 위해 찾아야 할 것!! 하방이 막혀 있는 패러다임 시프트!!

 

 - 당장의 쾌감을 쫒지 말고 안전을 우선적으로 몸에 익혀라.

 

 - 지수가 올라 갈수록 종목을 늘리고, 내려 갈수록 대장주를 남기며 줄여라.

 

 - 급등하는 종목에서 비중을 줄이고, 덜 오른 종목으로 다시 옮겨 타라. 그러려면 늘 적절한

  현금 비중을 두어야 한다. 시장은 100% 예측 불가능하기 때문이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