재무제표 모르면 주식투자 절대로 하지마라

주린이라면 반드시 읽어보아야 할 책. 기본적인 제표 읽는 법에 대해 쉽게 접근한다. 상권을 읽었다면 하권도 어렵지 않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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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 재무제표 모르면 주식투자 절대로 하지마라 >

사경인

“망하지 않을 기업을 가려내라.”

 

1. 재무제표를 보는 이유

- 내부자가 아닌 이상 확신하고 투자를 한다는 건 쉽지 않다. ‘정황’을 보고 유추를 하는 재무제표분석은 분명 도움이 된다.

- 사업 보고서 건 증권사 리포트 건, 스스로 치부를 드러내는 기업은 없다. 그러나 감사 보고서는 다르다. 재무제표, 감사 보고서는 반드시 체크해야 하며 보통 4년치를, 미심쩍을 땐 10년치를 봐야한다. (사업 보고서에는 감사 보고서가 첨부된다.)

 

2. 연결 재무제표와 별도 재무제표

- 우리는 보통 연결 재무제표를 본다. (IFRS 기준, International Financial Reporting Standards, 2011~) 종속 기업 지배력 여부는 양적기준 지분율 50% 이상, 질적기준 50%이하더라도 지배력이 있는 경우 둘 다 적용된다.

 

- 작성법

① 자회사 실적을 지분율만큼 모회사에 합산하는 방법

② 자회사 실적을 지분율을 무시하고 100% 합산하는 방법 ---- 이 방법을 채택하고 있다.

결론적으로 투자자에게 더 유용한 재무제표는 연결 재무제표이나, 그 안에서 지배주주 순이익과지분율을 보고, 모회사의 적정 PER를 산출해야 한다.

→ 시가총액 / 연결순이익 X , 시가총액 / 지배주주 순이익 O

왜냐하면, 주식을 취득하는 것은 그 회사의 ‘자산’이 아닌, ‘순자산’을 취득하는 것이기 때문이다.

 

- 영업이익 Vs 당기순이익

영업이익이 지속 가능성이 더 높아 미래를 예측하는데 도움. 당기 순이익은 영업 이익에 보태지는 영업 외 수익, 비용 등 일회성 이벤트가 더해진다. 따라서, 코스닥 상폐 조건도 영업 이익으로 산정한다.

 

3. 재무제표 체크리스트

- 성장성

① 매출액과 영업 이익이 꾸준히 증가하는지 (영업 외 이익이 보태지는 순이익은 별로 안 중요)

 

- 안정성

① 유동 비율 (100% 안되면 위험) = 유동 자산 / 유동 부채

② 자본 잠식 여부 = 부채 > 자산

③ 3분기, 3년 연속 영업 이익 적자인지 (4년 연속 관리종목 지정, 5년 연속 상장 폐지, 코스닥限)

(관리 종목 편입은 별도 재무제표 기준, 단 지주회사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)

(코스피는 매출액 50억원 이하, 코스닥은 30억원 이하 상장폐지)

④ 회사명이 자주 바뀌는지

⑤ 대표와 최대 주주가 자주 바뀌는지

⑥ 유상증자, CB, BW 발행을 자주하는지

(운영을 제대로 못하면 실적 악화 → 이벤트로 주가 띄우기 → 유상 증자의 반복)

⑦ 특수 관계자 거래가 매출액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지

그 해 영업 적자를 피하기 위해 특수 관계자 매출을 많이 반영했는지

※ 특수 관계자는 ㈜공장 → ㈜매장 같은 내부 거래를 의미

⑧ 제품 매출액이 아닌 상품 매출액의 비중이 큰지

제조원: 제주특별자치도 개발공사, 판매원: 광동제약㈜ 처럼 관리 종목 편입을 막기 위한 상품 매출이 증가했는지 (A회사→C회사→B회사처럼 C회사가 중간에서 상품 매출만 잡히게끔 했는지)

⑨ 밀어내기 매출이 많은지

관리 종목 편입을 막기 위해 거래처에 미리 할인 주문을 부탁해 매출 채권의 비중이 크지는 않은지보고 옥석을 가려내야 함.(할인 판매 조건인 선주문으로 인해 매출 원가가 매출액보다 큰 경우)

 

※ 용어 정리

- 대손 충당금: 판매 후 받을 수 없는 금액

- 계속 사업손익, 중단사업손익: 말 그대로 계속하는 사업의 손익과 그만 하는 사업의 손익

- 매출 채권과 미수금: 미수금은 영업 이외의 件으로 못 받은 금액 (부동산 판매 등)

- 손익 계산서의 구조

<[(매출액 – 매출원가 = 매출 이익) – 판관비 = 영업 이익] + 영업 외 수익 – 영업 외 비용 >= 법인세 비용 차감 전 순이익 – 법인세 = 당기 순이익