본문 바로가기
제품 리뷰

휴대용 1인 밥솥 Thanko 리뷰

by 허랭이 2024. 9. 16.
반응형

오늘 저녁부터는 잡곡밥이 아닌 흰쌀밥만 먹는게

현재 피부 질환에 좋다는 의사선생님말대로 혼자만의 밥을 하게 되었어요~

그래서 간만에 꺼낸 휴대용 1인 밥솥 Thanko!

제가 쓰려던 게 아니라, 방학때 학교에서 근무할 아내를 위해 구매했는데

아내는 불편하다고 잘 안써요 ㅎㅎ

그래서 제가 혼자서 밥해먹을때 간간히 쓰곤 합니다.

 

색깔은 흰색, 네이비, 핑크가 있는데 아내용으로 구매한거니 핑크색입니다ㅋ

 

구성품은 단순합니다. 밥솥 스위치가 달린 케이블과 밥솥 끝~

 
 

뚜껑을 열어보면 이렇게 생겼구요, 밥솥 깊이는 대략 4~5cm 되는 것 같아요~

측면엔 케이블을 꽂을 수 있게 방수캡을 열어서 꽂는 단자가 있어요~

 
 
 
 
 
 

그리고 이 트랜스는 제가 구매한 것입니다.

일본 제품들은 110v 로 나오는데, 이 110v 제품에 220v짜리 돼지코만 연결해서 밥을 해버리면

밥이 5분만에 종료되며 설익어 버린채 보온 모드로 되어버린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ㅎ

이런 중요한 사실을 그 어떤 곳에서도 자세히 설명하지 않아, 이것도 모른채 구매를 했었더랬죠 ㅎㅎ

구매 대행 사이트 같은 곳에서는 아래처럼 간단하게 나와 있습니다~

쌀을 넣고 스위치를 켜고 14분 기다리면 밥이 된다~맛있게 드시라~

 

자 이제 씻은 쌀을 물과 함께 넣고, 콘센트를 연결한 다음에 스위치를 켭니다~

 
 
 
 
 
 
 
 

이제 14분만 기다리면 뚜껑에서 김이 나오며, 빨간색 보조등이 초록색으로 바뀌면서 맛있는 밥이 완성~!

 
 
 

맛있는 쌀밥이 완성되었습니다~ ㅎㅎ 14분만에 밥이 완성되다니 놀라울 따름입니다~

 

사용하고 나서는 이렇게 뚜껑의 패킹을 분리해서 깨끗하게 씻어주시면 됩니다~

자, 그럼 여기서 이 제품의 여러가지 단점들을 살펴보자면,

1. 트랜스를 별도로 구매해야 한다.

2. 쌀밥이 아닌 잡곡은 14분이 지나도 익지않고 딱딱하다

일본인들이야 트랜스를 쓸 일도 없고, 그들은 잡곡밥은 먹지 않는다고 해요~

그래서 거의 일본내수용으로 많이 쓰일 것으로 보입니다~

그렇다면 이런 생각도 들지요?

3. 햇반을 먹으면 되지 굳이 이걸 써야하는가

4. 아니면 국산 1인밥솥 사서 쓰는게 낫겠다

맞습니다ㅎ

근데 여기서 일본인들의 습성을 엿볼 수 있는 점이 있어요~

그들 역시 햇반같은 제품을 만들고 있지만, 갓 지은 밥에 대한 선호가 큰 것 같습니다

갓 지은 밥을 입에 넣는 행복감과 집밥에 대한 향수, 건강해지는 느낌 등등...

갓 지은 밥을 드셔보시면 "아, 이래서 굳이 밥을 해서 먹는구나" 하는 생각이 들잖아요?

그래서 이런 제품이 나왔나봅니다~

1인 가구면 먹을 만큼만 밥을 해 드시고, 남은 밥을 보관하지 않아도 되서 깔끔하고 좋을 것 같습니다. 매일 먹는다면 햇반보다는 싸기도 하구요.

비싼 가격이 아니니 한번쯤 구매해서 밥이 소량 필요할 때 해보시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아요~

몇 가지 불편함을 감수할 수 있다면요 ^^

반응형