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은 약을 타러 가는 날이예요~
2년전부터 통풍이 발병해서 처음엔 정형외과에 다녔더랬죠~
근데 발병한 위치가 엄지발가락 쪽인데, 위치가 좋지 않아 통증발작이 잦았어요~
천안에서 잘 본다는 정형외과는 다 가본 것 같아요~
그러다가 우연히 카페에서 보고 찾아간 곳이 바로 류마앤장내과 의원입니다.
통풍은 류마티스내과에서 치료해야 전문적으로 잘 치료할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
흔히 통풍에서 발작이 올때만 콜킨정을 복용하고
이후엔 요산 수치를 낮춰주는 약을 복용하게 되는데요,
의대에서 공부하는 의서에 그렇게 적혀있어서 정형외과에서는 그렇게 주로 처방해준다고 하네요
이 곳은 다른 정형외과와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처방을 해줍니다
일단 재발을 낮추기 위해서 특별 처방을 하고 (병원의 특화된 부분이라 언급 안할께요 ^^;)
어느 정도 가라앉으면 점점 처방을 바꿔줍니다
병원을 다니는 동안 몇 달에 한번씩 혈액검사를 통해서
요산 수치를 확인하고 낮추는 작업을 계속해서 하게 되요~
저 같은 경우는 가족력으로 콜레스테롤이 높아서
콜레스테롤 낮춰주는 약도 같이 처방해서 수치를 낮춰 주셨습니다~
대상포진도 전문으로 보시나봐요~
곳곳에 대상포진 관련 내용이 많았습니다
내시경이나 초음파 검사도 하시는 것 같았어요~
접수대의 모습이구요~
코로나 백신 접종도 같이 하구 계세요~
간호사 분들이 엄청 친절하셔서
일전에도 신세를 많이 졌는데, 따로 뭐라도 사가지고 가야지 하면서도 자꾸 잊어버립니다 ㅠ_ㅠ
2~3 분의 원장 선생님이 계시구요,
모두 설명을 잘 해주시고 잘 보시는 것 같아요
저 처음 여기와서 진찰 받았을때,
배원장님꼐서 그림까지 그려가면서 제가 이해할 수 있게 한참 설명해주셨는데
'왜 여기를 이제야 왔을까'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
그때나 지금이나 정말 감사드리고 있어요~
처음에 요산수치 9가 넘어가던 제가,
이제는 4~5로 잡히고 나서 처방도 바꾸고, 2년간 단 한번의 재발작 없이 잘 다니고 있습니다
통풍은 완치가 없기에 계속 다녀야해요~
의사선생님과 간호사님들께 늘 감사한 마음입니다~