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먹고사는 이야기/천안

천안, 아빠사랑팜 농장체험

by 허랭이 2024. 9. 16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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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~

오늘은 주말을 맞아 미리 예약해둔 곳으로 체험활동을 다녀왔어요~

아이와 함께 유정란 농장 체험으로 아빠사랑팜에 갑니다~ 독립기념관 근처예요~

  

주말에만 체험이 가능하구요~ 한번에 6팀밖에 받지 않습니다~

붐비지 않고 마음껏 체험할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^^ 3시간 코스예요~

 

 

이렇게 구불구불한 길을 한참 가다보면 두둥~ 주차장이 나오구요

사장님께서 주차 안내를 너무 친절하게 한대한대 해주셔서 황송하기까지 합니다~

너무 친절하신 분들이예요~

 

마당에는 이렇게 옛날 놀이체험을 위한 그림들이 그려져 있구요

사진에는 없지만 투호놀이 등등 여러가지가 있어요

 

 

체험이 시작하기 전에 다른 가족들을 기다리며 닭에게 먹이주기 체험을 합니다

 

손을 쪼진 않으니깐 겁낼 필요는 없어요 ㅎ 딸아이가 겁이 많은데도 곧잘 하네요~

 

자, 모두 도착하면 실내 강의장에서 간단하게 닭 영상을 보고, 닭의 일생등을 듣습니다 ㅎ

 

나눠주신 바구니에는 체험 물품들이 들어있어요~

 

곧이어 계란빵 만들기 체험이 이어집니다~

사용할 행주까지 전부 새것으로 준비해주셔서 깨끗하고 좋았습니다

 

미리 만들어진 반죽을 붓고, 마카로니를 넣은 다음 계란을 깨뜨려주고 다시 반죽을 둘러주면 끝~

 

아래처럼 선생님께서 오븐에 넣어서 구워주십니다~

 

기다리면서 유정란에 대한 공부도 하구요~

여기 유정란은 전부 다 노란자가 레몬색이예요~

좋은 사료로 스트레스 없이 넓은 공간에서 키워서 그렇다고 합니다

 

 

미리 삶아주신 계란으로 이렇게 계란장도 만들어서 집으로 가져갈 수 있어요~

 

 
 

계란 케이스에 본인 이름도 쓰구요~ 아이들이 너무나 신나합니다~

자, 이제 계란빵이 오븐에서 구워지기를 기다리며 농장 체험을 가 볼까요?

 
 

사람이 닭장에 들어가면, 알을 품던 닭들이 경계심에 자리를 비켜줍니다

 

자, 집에 가져갈 계란을 챙기고~ ㅎㅎ

이번엔 닭 안아보기 체험을 해보았어요~

이렇게 체험 할 수 있는 곳이 거의 없다고 하시더라구요~

닭장은 우리가 흔히 아는 것과는 달리 냄새가 전혀 나지 않았어요~

바닥에 친환경으로 미생물을 뿌려 자연 분해가 잘되고 황토가 잘 어우러져 그렇다고 합니다

 
 

딸아이가 겁이 많아서 못 할 줄 알았는데, 친구들이 하니깐 용기내어 안아봅니다 ㅎㅎ

 
 

병아리들은 별도의 공간에서 격리되어 잘 크고 있었습니다

자, 이제 계란빵이 다 구워졌습니다~

한 개가 꽤나 양이 됩니다~ 어른은 두 개먹으면 배가 정말 불러와요~

 

 
 

가족들과 옹기종기 모여 계란빵을 먹고나면 따로 식사 안하셔도 됩니다~ ㅎㅎ

강의장에서 마지막으로 닭에 대한 퀴즈도 풀고,

과정 정리도 하고 나오면 이제 자유 시간 입니다~

 
 

마당에 있는 고양이 한 마리가 유독 딸 아이를 따르네요 ㅎ

마당에는 비누방울 체험도 무료로 할 수 있고,

이렇게 반려 동물도 있고 곤충 채집도 할 수 있게 도구들도 마련되어 있어요~

 

 
 

집에 가기전에 야옹이를 재우고 인사하고 떠났습니다 ㅎㅎ

가는 길도 사장님 내외분의 배웅을 받으며 왔구요~

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씀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너무나 친절하신 두 분이 기억에 남네요~

서울에서도 많이들 오시고,

부모님 모시고 아이와 함께 추억을 쌓고 가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았어요~

주말에 아이와 특별한 체험을 원하신다면,

이 곳 아빠사랑팜을 추천드립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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